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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8년 만에 UFC 승리 최두호 하이라이트 영상 다시보기

백억문화예술 2024. 7. 22.

최두호의 8년 만의 UFC 승리: 레프트 훅으로 TKO 승리

최두호의 8년 만의 승리, UFC 팬들의 환호

 

한때 한국 격투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최두호(33)가 긴 공백기를 끝내고 UFC 무대에서 8년 만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2024년 7월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 대회 페더급 경기에서 최두호는 빌 알지오(미국)를 상대로 2라운드 TKO 승리를 따냈습니다.

UFC 데뷔 이후의 성과와 긴 공백기

최두호는 일본 중소 격투기 단체 딥(Deep)에서 9연승을 거두며 2014년 UFC에 입성했습니다. 데뷔 후 후안 마누엘 푸이그(멕시코), 샘 시실리아(미국), 티아고 타바레스(브라질)를 모두 1라운드에 KO로 잠재우며 UFC의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했습니다.

하지만 2016년 컵 스완슨(미국)과의 경기에서 판정 패배를 당하며 연승 행진이 멈췄습니다. 이 경기는 끊임없는 난타전으로 명승부로 기록되었으며, 2022년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제러미 스티븐스(미국), 찰스 주르댕(캐나다)에게 연달아 패배하며 상승세가 꺾였고, 부상과 군 입대로 긴 공백기를 가졌습니다. 3년 2개월 만에 복귀한 지난해 카일 넬슨(캐나다)과의 경기에서는 아쉬운 판정 무승부가 선언되었습니다.

승리를 향한 집중과 끈기

 

이번 경기에서 최두호는 1라운드 초반부터 알지오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성공적으로 방어하며 상대의 체력을 소진시켰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꾸준히 정타를 적중시켰고, 결정적으로 레프트 훅으로 알지오의 얼굴을 정확히 가격했습니다. 알지오는 고통스러워하며 경기를 지속하기 어렵다는 신호를 보냈고, 결국 TKO 승리가 선언되었습니다.

경기 후 최두호는 경기장을 찾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그는 링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며 "많은 사람이 의심했지만, 스스로를 믿으며 훈련해 이길 수 있었다"고 말하며 감격을 표현했습니다.

함께 출전한 다른 한국 선수들의 결과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페더급 이정영(28)과 최승우(31)는 각각 하이더 아밀(필리핀)과 스티브 가르시아(미국)에게 패배했습니다. 이들은 아쉽게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린 최두호의 승리

최두호의 이번 승리는 긴 공백기 이후의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으로, 한국 격투기 팬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그의 승리는 단순한 경기 승리를 넘어,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 신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최두호의 활약을 기대하며, 그의 도전에 많은 응원을 보냅니다.

최두호의 경기 영상과 더 많은 소식을 확인하고 싶다면, UFC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 채널을 방문해보세요. 그의 다음 경기 일정과 훈련 과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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