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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2024: 해리스 부통령, 트럼프와의 접전 속 상승세

백억문화예술 2024. 7. 29.

미 대선 D-100: 해리스 후보 교체 돌풍, 트럼프 넘어서나?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대선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특히 이번 선거는 후보 교체로 인해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에게 중요한 시점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붙는 상황입니다.

'기회' 잡은 민주당 vs 발등의 ‘불’ 공화당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대선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했습니다. 이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일로, 대선 경선에서 승리를 확정 지은 후보가 대권 도전을 그만두는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후, 민주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지명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을 비롯한 주요 민주당 인사들이 해리스를 지지하면서, 해리스의 지지율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해리스 “이혼한 모친, 매일 일해” vs 트럼프 “유복한 유년기”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별, 인종, 그리고 삶의 경로가 극명하게 다릅니다. 해리스는 1964년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나, 부모의 이혼 후 모친과 함께 힘든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반면, 트럼프는 1946년 뉴욕주에서 태어나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이들의 상반된 배경은 이번 대선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진보적 검사 vs 공격적 사업가

해리스 부통령은 하워드 대학교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헤이스팅스를 거쳐 검사로서 30년 동안 일하며 '진보적 검사'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동산 사업가로 성공을 거두며 2016년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두 후보의 이력은 그들의 정책과 정치적 성향을 잘 보여줍니다.

후보 교체 뒤 경합주 5곳 판세…"해리스 상승세"

해리스 부통령의 등장으로 민주당의 지지율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합주인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에서 해리스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분석

더힐과 폭스뉴스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에서 두 후보는 동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조지아와 애리조나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근소한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합주들의 판세는 선거 결과를 좌우할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상승 요인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 상승은 '컨벤션 효과'뿐만 아니라, 그녀의 다문화적 배경과 진보적 정책 덕분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흑인, 히스패닉, 젊은 층 등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의 진보적인 정책은 많은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략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의 상승세를 견제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그는 보수 기독교계와 비트코인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이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2024년 미국 대선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치열한 접전으로 예상됩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등장으로 민주당의 지지율은 상승하고 있으며, 경합주에서의 판세는 예측 불허입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양한 전략을 통해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대선까지 남은 100일 동안 두 후보의 행보와 여론의 변화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관심을 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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